가끔은 오래된 감정을 건드리는 노래를 듣게 됩니다.
오늘은 가수 이현상의 ‘나를 사랑한 여자’라는 노래를 들었습니다.
처음 듣는 순간 마음이 조용히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란하지 않고 담담한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살다 보면 지나간 사랑이 문득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런 기억이 더 또렷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그런 마음을 가만히 건드리는 곡이었습니다.
사랑을 놓지 못하는 사람의 마음이 잘 담겨 있습니다.
사람이 사랑을 하면 참 이상해집니다.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래 가사에도 그런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런 가사가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놓지 못하고
힘이 들어도
붙잡고 있는 거야”
참 단순한 말인데도 깊이가 느껴집니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같습니다.
또 이런 구절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왜냐고 묻지를 마라
알면서도 모르는 게
사랑이더라”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이 원래 설명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니까요.
또 한 부분에서는 이런 표현도 나옵니다.
“눈물이 웃음이 되고
웃음이 눈물이 되는
사랑이란 알 수 없는
신기루 같은 것”
이 가사를 들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사랑이란 것이 참 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쁘다가도 슬프고,
슬프다가도 다시 그리워지는 것이 사랑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작사가 조혜영, 작곡은 한동한과 이현상,
편곡은 정경천(정차르트) 님이 맡았다고 합니다.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가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잔잔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곡입니다.
요즘은 빠르고 화려한 노래가 많지만
이런 차분한 노래도 참 좋습니다.
특히 중년이 되어서 들으면
더 깊이 공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노래를 듣다 보니 예전에 나를 아껴주던 사람이
문득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후회도 있고
미안한 마음도 남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노래가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조용히 들으면 참 좋은 노래입니다.
혹시 시간이 될 때 한 번 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옛 감정이 조용히 떠오르는 노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