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끔 마음이 조용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음악 한 곡을 틀어 놓고 가만히 듣곤 합니다.
얼마 전에는 가수 두리의 ‘거울아 거울아’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습니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조금 재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노래를 듣다 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가사가 참 솔직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거울을 보며 스스로를 다독이게 되는 순간이 있지요.
이 노래는 바로 그런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거울을 친구처럼 생각하며 말을 건네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가사 속에서 거울은 꾸미지 않는 친구처럼 나옵니다.
그래서 더 진솔하게 느껴졌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속고 속이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진실한 존재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노래에서는 거울이 그런 존재로 표현됩니다.
항상 솔직하게 나를 비춰주는 친구 말입니다.
특히 후렴 부분이 귀에 오래 남았습니다.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젤 이쁘니 (나)”
단순한 가사인데도 묘하게 힘이 됩니다.
마치 스스로에게 건네는 응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 이런 가사도 참 좋았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세상 살기 벅차도
너만 있으면 난 좋은데”
이 부분을 들으니 마음이 조금 따뜻해졌습니다.
결국 나 자신을 믿고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노래를 듣다 보니 하루를 마무리하며 거울을 보는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곡은 작사가 송준호, 지우, 작곡과 편곡은 Arukon이 맡았다고 합니다.
노래 분위기와 가사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화려한 노래도 많지만 이런 소박한 노래도 참 좋습니다.
듣고 나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집니다.
가수 두리의 목소리도 밝고 따뜻했습니다.
그래서 노래의 분위기가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노래가 더 마음에 들어옵니다.
크게 꾸미지 않은 이야기가 더 오래 남기 때문입니다.
혹시 마음이 조금 지칠 때가 있다면
이 노래 한 번 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웃어주는 마음,
그것만으로도 하루가 조금은 가벼워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