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스만 하이브리드, 아직 없다…지금 살 수 있는 건 가솔린뿐

2.5 가솔린 터보 단일 판매 중, 하이브리드는 로드맵 단계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다리는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2026년 7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타스만은 2.5 가솔린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아직 국내 출시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개발·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스만 가격표, 지금 살 수 있는 트림은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2WD)의 트림별 실구매가(취득세·부대비용 포함 예상치)는 다이내믹 약 3,765만원, 어드벤처 약 4,416만원, 베스트 셀렉션 약 4,658만원, 익스트림 약 4,820만원, X-Pro 약 5,608만원으로 집계됐다.

타스만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취득세율 5%가 적용된다. 픽업트럭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진입 트림인 다이내믹은 최근 연식변경을 거치며 가격이 250만원 인하됐고, 사이드 스텝 등 순정 액세서리 선택 범위도 넓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타스만 연비·제원, 2WD와 4WD 차이는 얼마나 날까

타스만은 281마력, 43.0kgf·m 토크를 내는 2.5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구성으로 운영된다. 복합연비는 2WD 17인치가 8.6km/L(도심 7.8km/L, 고속 9.8km/L)로 가장 우수하며, 4WD는 8.1km/L, 오프로드 사양이 더해진 X-Pro는 7.7km/L로 소폭 낮아진다.

초기 오너 후기에 따르면 복합 실연비는 7~8km/L대가 일반적이며, 연비에 불리한 4WD X-Pro 트림도 6.5~7.5km/L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픽업트럭치고는 생각보다 연비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 많으며, 고속 정속 주행에서는 도심 주행보다 오히려 연비가 좋게 나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타스만 vs 무쏘, 판매량 3~4배 차이 나는 이유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 격차가 뚜렷하다. KGM 무쏘 2.0 가솔린은 2,990만원부터, 무쏘 2.2 디젤은 3,170만원부터 시작하며, 디젤 모델의 복합연비는 최대 10.1km/L에 달한다. 반면 타스만은 3,500만~5,255만원으로 가격대가 높은 대신 고급 편의사양과 ADAS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최우선으로 본다면 무쏘가 최대 760만원까지 저렴하고, 연비와 유지비가 우선이라면 무쏘 디젤이 10.1km/L로 앞선다”면서도 “편의사양과 출력 여유를 원한다면 타스만이 상품성에서 앞선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실제 판매량에서는 무쏘가 타스만을 3~4배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이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는 가격과 디젤 연비가 꼽힌다.

타스만 하이브리드, 진짜 언제쯤 나올까

기아는 지난 4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보디 온 프레임 기반 하이브리드 및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픽업트럭 개발 계획을 공식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확한 차명이나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제네시스 GV80에 처음 적용될 후륜구동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2026년 하반기 예상)이 안정화된 뒤 타스만에 이식될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다만 신형 픽업트럭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라는 보도도 있어, 국내 정식 출시 여부와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는 확정된 사실이 아닌 업계 전망 단계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타스만 하이브리드 자주 묻는 질문

Q. 타스만 하이브리드, 지금 계약할 수 있나요?
아니다. 현재는 2.5 가솔린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만 판매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는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Q. 하이브리드는 확정된 계획인가요?
기아가 로드맵상 하이브리드·EREV 픽업트럭 도입을 공식 언급한 것은 맞지만, 타스만이라는 차명이나 정확한 출시일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검토·개발 단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Q. 디젤 모델은 국내에 안 나오나요?
수출형과 군용 사양에는 디젤이 있지만, 국내 민수용 판매 모델은 2.5 가솔린 터보 단일로 운영되고 있다.

Q. 전기차 버전은 언제 나오나요?
듀얼모터, 대용량 배터리 기반 전기 버전은 2028년 출시가 목표로 알려졌다. 이 역시 아직 확정된 사양은 아니다.

Q. 지금 가솔린 모델을 사도 괜찮을까요?
하이브리드 출시 시점이 불확실한 만큼, 지금 픽업트럭이 필요하다면 현재 판매 중인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게 업계 조언이다.

업계에서는 “타스만 하이브리드”가 아직 실체가 없는 로드맵 단계의 계획이라고 보고 있다. 지금 픽업트럭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실제 판매 중인 가솔린 모델과 경쟁차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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